아토피는 정말 현대인의 너무나 무서운 병입니다. 잘 낫지않는 아토피를 경험하면서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져서
사회적인 관계형성과 학창시설 공부 등 모든것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은 취업과 결혼 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일반적으로 겪어야 하는 모든 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구독자들이 반드시 아토피를 완치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아토피 치유 실제 경험사례 1강을 보면서 아토피에 대한 이해, 발생과정 및 심화과정에 대하여 실제 저의
경험 사례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장에는 본격적인 치유 경과에 대해서 내용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아토피 치유 실제 경험사례(1강) 바로가기
1. 본격적인 아토피 치유 : 한방치료
회사에서 온 몸을 불태운 결과 몸의 거의 모든 부위에서 붉은반점과 함께 아토피의 환부가 넓어졌습니다.
몸에 스테로이드를 바르지 않고는 일상생활을 할수 없는 내 상황이 너무 절망적이었고, 영원히 못 고칠것
만 같은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그 와중에 제 자녀중 한명이 귀에 염증이 생겨서 소아과에서 수술을 하라는 권유를 듣고나서 고민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집근처 유명한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희한하게 수술은 전혀 안해도 된다는 원장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침치료와 한약을 먹었더니 깨끗하게 귀 염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희 자녀 두명이 모두
갑자기 유아기 아토피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팔과 다리 접히는 부위에 우둘투둘 붉게 올라오면서
진물이 나오자 그 한의원 선생님께 물어보니 한약치료로 유아 아토피는 금방 좋아진다고 하였습니다.
그 애기에 따라 첫째 딸에 대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스테로이드 연고를 끊고 한약을 먹기 시작하자
며칠만에 팔접히는 부위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선생님은 피부속에 있는 아토피 독성물질이 나오기
시작하는 리바운드(Rebound) 현상이며, 자연적인 과정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히려 더욱더 심하게 부풀
수록 독성물질이 빨리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좋은 경과라고 합니다. 일단 치료결과는 제 딸은 한 6~7개월
정도 치료를 하니 거의 깨끗하게 낫는것이었습니다. 아.. 아토피가 낫는것을 제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다시 재발하는 현상도 지금 5년이 넘게 지났는데 전혀 발생되지 않습니다.
저는 여기에 힘을 얻어서 제 몸도 한방으로 치료하기로 결심을 하고 원장선생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제가 아직 30대 후반이기에 한방치료도 가능하다. 40대만 되도 어려울수 있지만 지금이라도 빨리하라.
단, 과정이 너무 힘들수도 있으니 참고 무조건 견디라는 말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들길래 그렇게 겁을주나?
라고 생각하였으나, 평생 아토피를 몸에 지니고 살수 없다는 생각에 한방치유 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2. 아토피 한방치유 초반 경과
우선,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집에있는 연고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고 처방해준 한약만 하루에
3번씩 복용하였습니다. 그렇게 약2달간 먹고나자 회사 퇴근시 얼굴이 화끈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날 저녁 얼굴 전체에 수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눈을 못뜰 정도로 온 얼굴이 난리가 났습니다.
회사에 일주일간 못간다는 애기를 하고, 몸이 잘못된게 아닐까? 생각하고 다음날 오전에 한의원에갔습니다.
원장님은 오히려 저의 경과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몸의 수포와 같은 나쁜물질이 내부에서
배출되는 과정이며 빨리 나오는 리바운드 현상이니 걱정 말라는것입니다. 그리고 수포가 딱정이가 되면서
금방 좋아진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살면서 이런 현상은 처음이었기에 그 원장을 신뢰를 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그냥 포기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대부분 여기에서 포기하고 다시 스테로이드를
바른다고합니다. 한약은 내부의 쓰레기를 밖으로 배출 해주는 작용을 돕고, 스테로이드는 그 반대로 그것을
다시 몸안으로 넣어서 일시적으로 좋아진것 처럼 느껴지지만 다시 재발하는 문제점을 가진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아토피 치유 방법에 대한 한의적과 양의학의 기본적인 컨셉입니다.
3. 아토피 한방치유 중반 경과
일단 망가진 얼굴은 복구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지루한 내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팔다리 접힌 부위가 심하게 진물이 나서 팔을 제대로 펴지못하고 다리를 제대로 걸을수도 없었습니다.
발등과 발목은 부어서 구두를 신을수도 없었습니다. 손가락은 도깨비방망이 처럼 붓고 우둘투둘 해져서
흡사 과자 맛동산 모양입니다. 나중에는 등이 채찍 맞은것 처럼 쫙쫙 갈라지며 찢어져서 아침마다 샤워
를 해야 진물이 없어집니다. 그 상처사이로 물이 들어올때마다 고통이 가해집니다. 발바닥에 수포가 생겨
양말이 달라붙고, 엉덩이도 딱딱한 수포가 생겨 사무실에 앉아있기가 힘듭니다.
나중에는 목 피부가 갈라져서 옆으로 목을 돌리기가 힘들어서 몸을 비틀어서 상대방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몸에서 진물냄새가 나서 사람들이 저를 피하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몰골이 되니, 회사생활 할때도 사람들을 대하기가 싫어지고 점점 피하면서 대인기피증도 생겼습니다.
무엇보다도 온 몸에 염증으로 인하여 체력이 너무 빨리 고갈이 됩니다. 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욕조물에
온수를 받아놓고 몸을 씻은다음 저녁을 먹지도 않고 바로 정신없이 잠을 자게 됩니다.
몸무게가 70키로에서 52키로까지 빠지게 됩니다. 머리숱도 같이 빠지더군요. 다행히 두피 상태는 좋아
졌습니다. 전반적인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 같더군요.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생활을 언제까지 하느냐 하는것입니다. 한방원장님도 모르더군요.. 그냥 제 몸 상태가
그 만큼 안좋아서 늦게 낫는것이라고만 애기를 해줍니다.
아이보다 어른이, 여자보다 남자가 더 아토피 치유기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즉 여자어린이가 제일 빨리
낫고 성인 남성이 제일 늦게 낫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는 반년도 안걸려서 아토피가 완치되었으나 저는 3년째 한방치료가 접어들면 차였습니다.
4. 새로운 아토피 치유방법 발견
3년간의 한방치료를 거치면서 매달 발생하는 한약값과 일상적인 생활을 할수 없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정신적
,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새로운 치유방법을 찾고 다니는 제 자신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애들과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가장역할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힘들
었습니다. 3년간 한방치료를 하였으니 이제 조금씩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자, 치료가 안되도 그만이고
너무 비용이 많이들거나 사이비 시술같은것만 피하자는 생각으로 책과 인터넷을 통해 아토피 치유 방법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